오늘은 턱관절 진료중, 턱관절장애가 진행되어 생기게 되는

퇴행성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 함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무릎이 생각 나실거예요.

맞습니다, 비슷한 증상이 턱관절에도 온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퇴행성관절염은 왜 생길까요?

턱관절을 이루는 하악과두와 하악 와의 뼈 사이에는 원활하게 뼈가 움직일 수 있도록 디스크 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 디스크가 이미 빠졌거나, 닳아 없어져

뼈 표면, 관절면이 깎여져나가는...

하악과두 모양의 변형이 일어나는 질환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 입니다.

말로써 이해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이 그림속의 모습을 쉽게 단면도로 그려보았습니다.

입을 벌리게 되면 하악과두 부분이 하악와에서 움직이면서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가 진행됩니다. 이때 뼈와 뼈가 맞닿으면 안되기 때문에 물렁물렁한 디스크가 존재해서 이 사이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턱관절 장애로 이 디스크가 완전히 앞,뒤로 빠져버리거나,

 닳아 없어져서 하악과두와 하악와가 디스크없이 만나게 되어

하악과두가 깎이기 시작하는것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 입니다.

이해가 조금 되시나요?

그럼 엑스레이도 보여드릴게요

왼쪽 과두는 동그란데 비해(정상과두모양)

오른쪽 과두는 사면으로 깎여져 나간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퇴행성관절염이 호발하는 연령

은 없습니다.

 어느 연령에서든 호발될 수 있습니다.

연령을 막론하고, 턱관절 장애를 방치시 생길 수 있습니다.

외관상 이상이 없어도 턱에서 가끔 소리가 나는 등 이상 증상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증상이 일시적이라면 그다지 위험하지 않지만, 퇴행성 관절염처럼 꾸준히 점진적으로 나빠진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및 징후

1. 턱에서 으지직 또는 사각사각하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 뼈가 흡수돼 한쪽 턱뼈의 길이가 짧아집니다.

그러면, 좌우 턱 균형이 무너지고 길이가 달라져 안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심하게는 치아의 교합이 맞지 않게 됩니다. (한쪽은 많이 닿고, 한쪽은 덜 닿는 교합이 됨.)

*치료

스프린트를 사용하여 턱관절내의 하악과두와 하악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려 닿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하악과두가 닳는 것을 방지합니다.

그러면 하악과두 표면에 피질골이 다시 형성되게 됩니다.

필요시, 약처방이 나가기도 합니다.

턱관절은 쉽게 낫기가 어렵고 장기간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되므로 턱에 이상을 느낄 때는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전문의에게 직접 진료받을 수 있는 하늘사랑치과로 문의해주세요^^

‎카톡상담‬ skylovedent

전화상담 02)584-7227

인스타그램 @skylovedent